안녕하십니까 ABB 가족 여러분,
2010년 상반기는 말 그대로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마무리 되었다고 할 만큼 많은 감사(Audit)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3월말부터 6월까지 세 달여에 걸쳐 진행되었던 국세청 세무 감사, 노동 관련법 이행여부와 관련한 노동부 정기감사, ABB그룹의 Compliance 감사와 최근 완료된 관세청 감사 등 크고 작은 감사 일정으로 모든 부서가 분주하게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외부 감사 중 정말 중요한 감사인 국세청 감사와 관세청 감사는 앞으로 5년 정도는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ABB 코리아는 많은 감사를 거쳐 국내 법규와 ABB 그룹 기준 모두를 잘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그룹에서 나왔던 Compliance 감사 담당자와의 최종 회의에서, ABB 그룹 내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ABB 코리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임직원 여러분이 회사의 절차를 잘 준수하고 있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감사 결과가 양호하다 하여 우리가 무결점이라는 의미나 개선할 사항이 없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다양한 감사를 통해서 우리가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사항과 개선 가능한 사항이 상당히 지적되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작업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특히, ABCR 감사에서 지적되었던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스크랩(불용재고) 매각에 대한 절차 및 권한관련 규정 미비
둘째, 대리점 계약의 전면적 재검토 필요
셋째, 대리점에 대한 납품가격 할인 정책의 표준화 및 투명화
넷째, 경조사를 포함한 기타 현금 기부활동의 중지
감사 지적 사항과 관련하여 이미 개선작업에 착수하였으며, ABCR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작업은 물론, 국세청 감사나 관세청 감사에서 지적되었던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작업을 병행할 것입니다. ABB 코리아는 앞으로도 계속 불공정 거래, 불법적인 행위를 철저히 지양함으로써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회사로 굳건히 자리 매김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는 단순히 감사 때 준비를 한다고 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우리가 회사방침을 제대로 숙지하고 지킴으로써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 모든 감사를 큰 문제 없이 치러낸 관련 전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여름 휴가철이 곧 시작됩니다. 어느 때 보다 무덥고 기습 폭우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보다 느슨해 지기 쉬운 계절이기에 벌써부터 미디어에서 크고 작은 사고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건강과 안전사고에 늘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부탁 드리며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한윤석
대표이사 사장